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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생이야기/1) 자기계발

가난이 진짜로 무서운 이유

by 경제적자유 작장인 N잡러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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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라는 두글자만 언급해도 '가난을 혐오하지 말라'라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음. 물론 가난한 사람을 대놓고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건 나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봄. 하지만, '가난' 그 자체는 증오하는 편이 좋다고 봄. 왜냐? 인간에게 그 어떤 도움도 안되기 때문임.

 

가난이 무서운 이유는 무언가를 안 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게 하는데, 당연히 인간인 한번 눕기 시작하면 다시 일어나고 싶지가 않음. 왜? 누워있으면 편하니까.

그래서 어떻개 보면 가난이라는 것도 중독성이 큰 상태라고 봐도 됨.

 

가난하면 당연히 선택권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그러다보면 상상력까지 줄어들게 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돈이 없어서 안하게 된다면, 나중엔 마땅히 해야할 일조차 '꼭 해야 되냐?'라고 생각하게 됨.

그리고 무엇보다 안타까운 건... 부모가 저런 가난한 마인드에 사로잡혀 있으면 이게 그대로 자녀에게까지 유전된다는 것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주는 건 물리적인 자산만이 아님. 그 자산을 일구기 위해 쏟아냈던 에너지들을 동시에 물려주는 것임. 노력하면 지금보다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선 계속 움직이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부모가 자식에게 알려줘야 함.

하지만 세상엔 분명히 <기생충>의 송강호처럼 자식에게 "계획을 안 세우면 편해~"라고 말하는 부모도 있다는 거.

 

요약하면

가난는 불편하면서도 동시에 매력적임. 보통 가난해지는 길 자체는 온갖 유혹으로 가득함. 과소비, 게으름, 될대로 대라, 오늘을 즐기자 등등. 하지만 그 유혹의 끝에 뭐가 있을까. 결국 나중엔 자신의 힘으로 사소한 것 하나도 못하는 사람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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